IBM, 日 공공서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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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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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들어 일본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influence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개 소프트웨어(SW) 채택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치고 있어 리눅스 업체들의 행보가 주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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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日 공공서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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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기준 세계 서버시장 1위인 IBM이 무상 운용체계(OS) ‘리눅스’를 앞세워 일본 정부기관 및 관공서의 대형 서버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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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日 공공서버 시장 공략
IBM, 日 공공서버 시장 공략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IBM은 최근 리눅스를 지원하는 대형 서버인 메인프레임 ‘z시리즈’에 대당 3700만엔(3억7000만원)인 ‘z800’과 1억엔이 넘는 최신기종 ‘z990’을 포함하는 등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또 기존 시스템을 리눅스 지원 서버로 대체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일본 하코자키영업소에 ‘리눅스 컴피턴시 센터’를 최근 개설하는 등 제품과 지원설비 확대에 두팔 걷고 나서고 있다 리눅스 컴피턴시 센터는 기존 호로그램을 리눅스용으로 번역하는 등 기업고객들이 위험 부담없이 리눅스를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지금까지 일본 리눅스 지원 서버시장은 후지쯔, NEC 등 일본 업체들이 대형 서버를 소형 서버로 대체하는 이른바 ‘다운사이징’ 전략(strategy)이 큰 흐름을 형성해 왔다. 일본의 정부기관 및 관공서용 시스템 시장은 중앙부처가 연간 1조2000억엔(12조원), 지방자치단체가 7000억엔에 달하는 막대한 시장이다. 또 기간업무뿐만 아니라 행정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주변 시스템도 통합할 수 있고, 다양한 데이터를 한대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다 소형 서버에 비해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할 수 있으며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도 갖췄다.
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반면 IBM은 대형 서버의 이점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앙관청까지 다양한 규모의 공공시스템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strategy)을 세워놓고 있다 IBM은 일본 민간기업 시장에서 메인프레임을 중심으로 한 시스템 통합의 수주실적이 누적 100건에 달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IBM의 ‘z시리즈’는 기존 메인프레임이 전용 OS가 필요했던 데 비해 복수(전용 및 리눅스) OS 지원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한편 최근 일본 정부는 정부부처의 인사·급료 관리시스템 OS로 리눅스를 채택키로 하는 등 MS를 견제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신문은 “특히 일본의 리눅스 지원 서버시장이 그동안 소형 서버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데 비해 IBM은 대형 서버를 중심에 두고 있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