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IT기업 수출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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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8 10:2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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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환율 변동은 ‘동전의 양면’처럼 두 가지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상호 간 상쇄효과를 주시해야 한다”며 “다만, 달러 약세가 中國에 대한 의존도를 확대시킬 수 있는 만큼 달러 변동뿐 아니라 中國의 통화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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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IT기업 수출 `먹구름`
◇동전의 양면= 전문가들은 환율 하락이 단기적으로는 수출 증가율 둔화라는 부정적인 면을, 중장기적으로는 △IT산업 체질 change(변화) △동아시아 교역 활성화 △내수 시장 성장이라는 긍정적인 가능성을 함께 가진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환율 하락…IT기업 수출 `먹구름`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국내 IT기업의 수출 구조 다change(변화)도 긍정적이다. 동양증권은 “한편으로는 달러 약세로 인해 비달러화 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해외 투자자금의 국내 유입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說明(설명) 했다. ◇단기 influence(영향) 불가피= 올해 전체 수출 규모 중 IT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별로도 9월 말 기준으로 삼성전자 매출액 43조7370억원에서 수출 비중은 82.3%(35조9893억원)에 달하며 LG전자도 수출 비중이 78.5%에 이르는 등 대부분 IT기업의 수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달러 약세 발언과 이에 따른 미 증시 폭락 여파로 17포인트 이상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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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원화 강세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약화 △달러화 자산 매도에 따른 미국 기술주 약세로 인해 주 초에는 IT주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의 하락세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LG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권 IT대형주도 환율 하락 악재를 피하지 못하고 일제히 급락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대 아시아 IT수출 비중은 지난 91년 37.6%에서 지난해에는 56.5%로 급증한 반면 대 미 IT수출 비중은 같은 기간 40.9%에서 20.7%로 절반으로 줄었다. CJ투자증권은 IT 수출은 원달러보다는 원엔 환율에 더 민감하고 동아시아 역내 교역 확대에 따른 대미 수출 비중 감소 등이 원화 강세로 인한 수출 둔화 폭을 축소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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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IT기업 수출 `먹구름`
환율 하락이 또 한번 IT업종에 먹구름을 몰고 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환율 하락이 단기적으로는 IT업종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중장기적인 influence(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 악재일뿐= IT기업의 약세가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