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어 유행어 남발 방송언어 오용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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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09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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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고기맛을 알면 절간에 빈대가 남아나지 않는다`는 속담처럼 영어 자모의 편리함을 맛보고 난 우리 언론이 조금씩 조금씩 넘어서는 안될 선을 침범하기 스타트한 것이다. 놀라운 것은 몇 신문이 `DMZ에서 포격전`, `DMZ 포격전`과 같은 タイトル(제목) 을 달았다는 것이다.
`DMZ`는 미국 언론이 우리 나라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를 줄여 부르기 위해 개발한 …(생략(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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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제는 언론이 이 정도에서 만족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계율을 한 번 깨는 것이 힘들지 한 번 깨고 나면 그 다음에 깨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은 법이다. 처음에는 `효율성`과 `편의성` 때문에 출발했겠지만, 영어 약어의 사용은 이제 우리 언론에 작용하는 하나의 관성이 되어버렸다. 이제는 미국 언론이 사용하는 고유명사 약어가 우리 언론에도 영문자 그대로 실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 언론이 미국식 약어를 그대로 따라 쓰는 `자존심 상하는` 관행은 우리 땅 이름에까지 이어지고 있따 1997년 7월 17일자 신문들은 1면 머릿기사로 일제히 비무장지대에서의 총격전을 다루었다. `스님이 고기맛을 알면 절간에 빈대가 남아나지 않는다`는 속담처럼 영어 자모의 편리...
속어 유행어 남발 방송언어 오용심각
레포트/경영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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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틈에 `유엔`, `유네스코`, `나토`까지도 영어 이름을 되찾아 UN, UNESCO, NATO로 표기된다
머리글자 약어 이름은 계속 퍼져나가 다국적 기업(GE, GM, IBM), 국내 과학기술관련 연구소(KDI, KAIST, KIST), 미국의 대도시(LA, SF, NY) 등에까지 적용되었다. 기사 내용에서는 `비무장지대 중동부 전선에서 아군과 북한군간에 포격을 주고받는 격렬한 교전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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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제는 언론이 이 정도에서 만족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예외적인 경우에만 머리글자 약어를 사용하던 우리 언론도 세월이 갈수록 점점 대담해져서 그러지 않아도 되는 이름까지 이런 약어로 쓰게 되었다.`로 스타트해 어디에서도 `DMZ`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다. 언론사 이름은 NYT(뉴욕 타임즈), WP(워싱턴 포스트)까지 약어로 쓰기 스타트하였고, 국제기구의 경우는 NAFTA, APEC 같이 단어로 읽어서 문제가 없는 것까지 영어 약어로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