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는 VoIP]SO업체 전략(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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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8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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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웅 씨앤앰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전화사업은 데이터사업보다 서비스품질(QoS)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경험을 갖춘 통신사업자와 제휴를 맺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SO의 가장 큰 무기는 통신사업자를 위협할 정도의 가입자망. 아날로그 케이블방송 가입자수를 기준으로, 씨앤앰이 160만, 태광산업계열MSO가 280만, CJ케이블넷 125만, HCN 86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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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VoIP]SO업체 전략





[부활하는 VoIP]SO업체 전략(strategy)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은 VoIP 시대 ‘복병’으로 꼽힌다. MSO의 한 고위관계자는 “SO들은 VoIP를 통해 수익을 얻자는게 아니라, 케이블방송 시청자에게 전화를 싼 값에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SO 내부적으로도 전화사업에 대한 노하우가 없는데 대해 고민한다. 서울 지역 최대 MSO인 씨앤앰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태광산업계열MSO, CJ케이블넷, HCN, 큐릭스 등 전국 SO들이 공동 VoIP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 중이다. SO 업계 내에선 ‘선 제휴 진출, 후 독자 추진’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모양새다. 전체 SO가 공동 전선을 꾸려 VoIP 시장에 진입할 경우 전국 1200만∼1300만세대가 influence권인 셈. 하나로텔레콤의 관계자가 “범SO가 VoIP 사업에 공동 진출할 경우 경쟁키 부담스럽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 이유다.
SO의 VoIP 戰略은 기본적으로 트리플플레이서비스(이하 TPS:방송+초고속Internet+전화)에 바탕한다. 주된 수익모델은 방송과 초고속Internet이며, VoIP전화는 이를 지원하는 번들 상품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간통신사업자인 하나로텔레콤, 별정 1호인 삼성네트웍스, 별정 2호인 새롬씨앤티 등 3개 사업자가 발빠르게 SO협의회와 접촉 중이다. 국내에선 KT 등 거대통신사업자에 눌려, 통신사업자의 방송 시장 진출이 최대 이슈로 여겨지지만 미국에선 이미 컴캐스트, 타임워너케이블, 콕스 등 복수SO들이 통신·방송 융합 시장 접수에 나선 상태다. 즉, 비용만큼만 요금을 징수할 방침인 셈. 후발사업자인만큼 통신사업자들의 요금보다 저가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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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O들도 올 하반기 전화 시장 진출을 goal(목표) 로 삼고, 최근 범SO 연합 전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SO들은 올 11월 상용서비스를 진입 시점으로 삼는다. 특히 범SO가 함께 움직이는만큼 향후 SO가입자간 통화의 경우 요금을 거의 제로에 가깝게 갈 수 있다는 포석도 깔려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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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범SO VoIP 공동 사업은 △통신사업자와 제휴를 통한 조기 진출 △별정통신사업자 인수 등을 통한 독자 추진 등 2가지 안을 검토 중이다. MSO 관계자들은 “이달내 제휴 통신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범SO의 VoIP 진출은 이달말께 실체를 드러낼 展望(전망) 이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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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SO들이 지난 2000년 전후 초고속Internet사업에 진출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들어, VoIP 사업이 난항에 부딪칠 가능성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