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SI사업 연초에 쏟아진다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2-10 01:47
본문
Download : 20051206.jpg
◇달라진 풍속도=연말쯤 사업 발주를 해놓고 다소 느긋한 연말연시를 맞았던 각 주관기관은 내년 상반기에 사업 발주를 완료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통상 전자政府 프로젝트 용역 기간이 10개월 안팎인 점을 감안할 때, 해당 부처와 기관은 늦어도 내년 3월 내에는 사업자 선정과 계약을 끝마쳐야 한다. 이 고리를 깨보자는 게 이번 기획처의 의지다.
지금껏 각 주관기관은 일단 전년도 말께 전자政府 사업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에서 한해 동안 사업 계획을 마련한 뒤, 연말쯤 발주를 하는 방식을 취해 왔다.
공공 SI사업 연초에 쏟아진다
레포트 > 기타
공공 SI사업 연초에 쏟아진다
이 밖에 전자政府 사업은 아니지만, 700억원대 규모의 22개 행정DB 구축사업도 연초 발주를 앞두고 있어 내년도 공공 SI시장에 때아닌 ‘연초 대목’이 예상된다된다. 공공 시스템통합(SI) 사업의 상당 물량이 연말에 집중 발주되기 때문일것이다 이달에만도 4∼5건의 프로젝트가 그에게 쏠려 있따 제안서 작성에서 담당 공무원 면담까지 행정자치부·전산원 등 관련 기관이 몰려 있는 광화문 일대를 누비다 보면 하루가 눈코 뜰새없이 간다. 표참조
설명
현재 연초 발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은 14개의 로드맵 사업과 지역 정보화 사업 등을 포함해 총 40개 안팎이 될 것으로 analysis(분석) 된다된다.





“그래도 연말에 이렇게 바짝 일하면 연초에는 좀 쉬면서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대다수 전자政府 사업의 용역 기간은 두 해에 걸쳐 이월 시행되는 격이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업계도 마찬가지. 현재 입찰이 진행중인 사업과 함께 내년 초 발주가 예상되는 프로젝트에 대한 제안서 작성 등으로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30여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50억원대 규모의 지역정보화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공모는 이달에라도 내보낸다는 게 행자부와 전산원의 방침이다. 내년도 전자政府 지원 예산의 절반 이상이 연초에 집행되는 셈이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이마저도 어렵게 됐어요.”
따라서 준비 작업이 자칫 늦어질 경우 자신들의 사업이 후순위로 밀릴 수도 있다고 판단한 각 주관기관은 어느 때보다 사업計劃書 작성 등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Download : 20051206.jpg( 85 )
순서
특히 연초 발주 예상 사업에는 예산 규모가 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政府통합전산센터 이전 3차’를 비롯해 100억원대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가 집중 포진돼 있어 눈길을 끈다.
공공 SI사업 연초에 쏟아진다
◇어떤 사업이 발주되나=행자부에 따르면 내년 1분기 발주가 예상되는 사업의 금액 규모는 1500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확보된 예산이 1년 내내 집행되지 않고 연말에 가서야 늑장 발주되는 악순환이 계속돼 왔다.
◇“이월사업, 국물도 없다”=전자政府 시장의 풍속도가 바뀌고 있따 최근 기획예산처가 밝힌 ‘이월사업 예산 지원 불가’ 방침 때문일것이다 본지 11월22일자 9면 참조
대형 SI업체의 한 공공 담당 임원은 “직원들에게 ‘이번 연말연시는 없다’고 일찌감치 일러뒀다”고 말했다.
장세춘 삼성SDS 공공사업1팀 책임(42). 수년째 전자政府 사업 등 공공 프로젝트의 수주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그에게 연말 분위기는 ‘사치’다.
공공 SI사업 연초에 쏟아진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