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영웅들에 대한 회화작품 - 고대 그리스 신화와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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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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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르가 맥없이 땅에 떨어져 널브러졌다. 헥토르의 어머니 헤카베는 머리칼을 쥐어뜯으며 통곡했고, 아버지 프리아모스는 애써 그 장면을 외면했으며, 나중에야 남편의 전사 소식을 듣고 급히 성루로 올라온 아내 안드로마케는 혼절했다. 그는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 헐떡거리면서도 사력을 다해 아킬레우스에게 자신의 시신을 가족에게 보내 달라고 간청했다. 헥토르의 시신이 끌려가자 곱던 그의 머리는 먼지투성이가 되었고, 단정하기만 했던 검푸른 머리칼은 산발한 채 사방으로 휘날렸다. “그리스 병사들이여, 마침내 트로이의 자존심 헥토르가 쓰러졌다. 자, 승전가를 높이 부르며 진지로 돌아가자!”
그 순간 헥토르에게 치욕적인 일이 될 만한 생각이 아킬레우스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트로이 성에서 그 광경을 지켜보던 가족들은 오열하기 스타트했다. 아킬레우스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헥토르는 이미 고개를 떨어뜨리고 숨을 거두었다.
2. 페르세우스 : 父-제우스(하늘의 신), 母-다나에(인간)
안톤 라파엘 멩스, 〈안드로메다를 구출하는 페르세우스〉 1770 ~ 1776
작품說明(설명) : 어느 날 페르세…(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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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킬레우스 : 父-펠레우스(인간), 母-테티스(바다의 여신)
프란츠 마츠, 〈트로이 성문 앞에서 헥토르의 시신을 끌고 가는 아킬레우스〉 1892
작품說明(설명) : 헥토르와 아킬레우스가 1:1 대결을 벌일 때, 말을 타고 잽싸게 스치고 지나가는 순간 헥토르의 칼은 허공을 가로질렀지만 아킬레우스의 창은 헥토르의 목덜미를 정확하게 관통했다. 이어 헥토르의 무구를 전차 위에 올려놓은 다음 자신도 올라 말에 채찍질을 했다. 그는 갑자기 헥토르의 시신 옆에 퍼질러 앉더니 헥토르의 혁대를 풀어 시신의 두 발을 묶은 다음 전차 뒤에 매달았다. 성 안의 백성들도 그 소식을 듣고 모두 비명을 지르며 울부짖었다. 이제 트로이는 함락된 것이나 다름없다. 아킬레우스는 기다렸다는 듯이 얼른 헥토르의 목에 꽂혀 있는 창을 뽑아 곁에 놓고, 피투성이가 된 그의 무구를 벗겨낸 다음 몰려든 부하들에게 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