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GAME] (2부-2)어르신들이 게임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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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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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심의 관계자는 “게임은 다른 미디어와 달리 플레이어가 직접 양방향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좀 더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등급제가 강화되면 게임 창작성을 저해할 우려가 큰 만큼 표현의 자유라는 관점에서도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게임 이용자 혹은 게임을 이해하는 세대가 절반 이상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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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컴퓨터·IT 등 유관 분야까지 합해도 절반을 넘지 못한다. 50∼60대 위원들이 절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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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나 직업이 게임 심의에 절대적인 influence(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는 없지만 게임의 경우 경험 여부가 상당한 태도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좀 더 현실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독일 등급 심사기구인 USK는 게임업체도 2개사에 한해 심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본의 컴퓨터엔터테인먼트레이팅기구(CERO)는 아예 일반 게임이용자들도 심사단에 포함시킨다. 이러다보니 게임 심의 강도가 세지는 것은 다반사다.
‘게임을 모르는 세대가 게임을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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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게임 심의위원은 모두 15명. 이 가운데 게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람은 4명에 불과하다. 게임이 다른 콘텐츠에 비해 엄한 심의 잣대를 적용받는다는 비판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것이다 . 그 비판의 중심에는 게임물등급위원회 구성과 운영방식이 있다 게임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심의에 참여하는 위원들 가운데 게임 관련 인사들이 지나치게 적다는 것. e메일 조차 이용 안해본 사람이 인터넷 규제법안을 만들고, 영화를 즐긴 적이 없는 사람이 영화 등급을 매기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그나마 요즘은 표 대결에서 경합 정도는 가끔 이뤄지고 있어 다행”이라며 “과거에는 말도 안되는 심의결과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게 일반적이었다”고 회고한다. 이에 반해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대부분 culture계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9명의 심의위원 중 5∼6명이 영화감독, 예술 관련 교수, culture 담당 언론인 등으로 이해도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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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5명의 위원 중 1기 위원 8명이 10월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